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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WE ARE

Our Roots

YANG WON SUN FOUNDATION(양원선 재단)은 홍콩을 기반으로 한 민간 가족 재단입니다. 부부이신 곽정환 회장님과 양원선 이사장님, 두 분께서 기금의 대부분을 출연하셨고, 2020년에 재단이 설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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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회장님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1992년, 아내와 함께 한국에서 홍콩으로 건너갔고, 이후 현재까지 홍콩에서 정착하며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떠난 지 꽤 오랜 시간이 되었지만, 두 분은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잊지 않았고, 한국인으로서 뿌리를 굳건히 지켜가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두 분께서는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여러 교육 지원과 자선 활동을 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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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하고 정직하며 올바른 신념을 지닌 기업가(Entrepreneur)로서 꾸준히 길을 걸어오신 곽정환 회장님은, 우리 사회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을 임무로 여기시며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 지원을 하셨고, 젊은 창업가에게 창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도 지원하셨습니다. 양원선 이사장님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오랜 기간 꾸준하게 자선 활동을 해오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아야 우리 사회가 밝아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항상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하셨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재단의 지원 영역 중 일부를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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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양원선 재단은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환원하고자 하는, 곽회장님 부부의 오래된 철학과 원칙으로 맺어진 결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ackground

지난 수십 년 간, 상품, 서비스, 사람, 기술, 정보 등에 대한 국경과 문화의 장벽이 제거되면서 국제 무역과 투자가 주도하는 세계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에 자유주의 국제 질서가 그 흐름을 같이하면서 세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통합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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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들어, 각국의 정부들이 고립주의로 방향을 선회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여기에 Covid-19 팬데믹을 경험하게 되면서 전 세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세계화의 위태로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고, 국가 간의 장벽은 되살아나고 있으며, 세계 경제와 국제 사회의 안정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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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세계 각국이  보호 무역주의 등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시기에, 풀뿌리 차원의 민간 교류 증진과 유대 강화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시대의 해법을 '연결(connection)' 에서 찾고자 합니다. 우리가 구축해 놓은 관계를 활용하고, 또 새로운 관계를 구축해가면서 지속적인 상호 연결과 포용을 추구할 것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우리는 이와 같은 민간 외교의 역할을 계속 해 나가겠습니다.

Interests

재단이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음을 인식하면서 목적에 맞게 신중히 보조금(Grant)을 지급하는, 전략적인 필란트로피 활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다양한 한인 디아스포라를 넓게 아우르는, "Korean" 커뮤니티의 밝은 미래에 투자함으로써 우리의 유산을 기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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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보조금 제공에 있어서 다음의 활동에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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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인들이 한국을 잘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함

  • 세계 곳곳에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커뮤니티의 연결과 발전을 도모함

  •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널리고 알리고 확산함

  • "Korean"의 대한 정체성과 인식의 범주를 넓히고자 함

  • 한국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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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들은 현대 사회에서 한국 문화의 지속적 성장을 보장하는 동시에 한국 전통문화의 보존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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